2013.12.23 14:53

'호빗: 스마우그의 폐허' 재관람기 (HFR 3D ATMOS)




지난 금요일 (12월 20일) 저녁에 코엑스 M2관에서 HFR 3D ATMOS로 호빗을 재관람했습니다.

이전에는 동일한 상영관에서 3D ATMOS로 관람했구요. (관람기 링크: http://gp.pe.kr/139)


첫 관람 때는 매우 재미있게 보았던 영화가.. 두번째 관람 때는 매우 지루하던군요;;;;

다 알고 봐서 그런지;;;;

스키장 갔다와서 본 것이라 피곤하기도 했지만요, 

중반에 거미 장면 이후부터 지루해지더니 중간중간 살짝 졸기도 했습니다..;;


시청각적인 면에서는 HFR이 최고임은 두말할 나위가 없습니다.

일반 3D에서 다소 거친 느낌을 가졌다면, HFR에서는 보다 선명하고 또렷한 진짜 3D 영상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전편에서 HFR를 처음 접했을 때에는 애니메이션의 느낌이 강해서 어색함이 다소 있었는데, 이번에는 이런 부분은 많이 좋아졌네요. (적응이 되어서인지, 기술이 좋아져서인지는 모르겠지만요.)

'어두운 장면, 숲속 장면이 많아서 자연스러워 보인다'고 평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저는 그런 생각은 안 듭니다.

만약 밝은 장면에서 어색함이 많이 남아 있었다면, 대표적으로 밝은 장면이었던 드럼통 씬에서의 어색함이 많이 남아 있어야 할텐데, 실제로 이 부분에서 HFR의 어색함은 없었거든요. 

다만 전편에 비해서 항공 촬영씬이 적어졌고, 어두운 장면이 많아져서 HRF의 차이를 극명하게 보여주지는 못했다고 생각은 합니다.


지난 번에는 I열에서, 이번에는 K열에서 보았는데, 지난 포스팅에서 밝힌 것처럼 저는 개인적으로 조금 뒷쪽 좌석에서 보는 것이 ATMOS의 효과를 더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단 2줄 뒤에서 본 것이기는 해도) 

빌보가 거미줄을 튕기는 소리, 거미들이 에워싸는 장면에서 음향 효과를 더욱 더 느끼기에 좋았고, 

특히 에레보르 내부에서 빌보의 움직임에 따른 금화들의 소리나 스마우그의 움직임을 느끼기에는 ATMOS가 최고의 효과를 보여주고 있었다고 봅니다.


제가 관람했던 상영차에 돌비 트레일러 및 영화사 로고 영사 시에 음향이 나오지 않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돌비 트레일러부터 다시 틀어줄 줄 알았는데, 그냥 이어서 계속 틀더라구요;; 이 점은 조금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덧. 지난 번에 못 찾은 피터 잭슨 까메오는 이번에 분명히 찾았습니다 ㅋㅋ



이전 관람기 보기: http://gp.pe.kr/139




호빗 : 스마우그의 폐허 (2013)

The Hobbit: The Desolation of Smaug 
7.5
감독
피터 잭슨
출연
마틴 프리먼, 이안 맥켈런, 리차드 아미티지, 케이트 블란쳇, 올랜도 블룸
정보
어드벤처, 판타지 | 미국, 뉴질랜드 | 161 분 | 2013-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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