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5.13 18:28

[월드컵] 2010 피파 월드컵 관심 조금 가져보기 (with SNS)

공부가 하기 싫으니 블로깅이나 해보자고 선택한 주제는 2010 피파 월드컵.


나는 스포츠를 즐기기는 하되, big fan은 아니다.
그래서 프로야구도, 해외 축구도 잘 보지는 않는다.
하지만 올해에는 동계올림픽도 있었고, 앞으로 월드컵이라는 커다란 이벤트가 있지 않은가!!

2주 전인가? 주변에 축구를 좋아라 하는 이들에게 물어 봤다. (내가 몰라서 물어 봤다.. -_-)
이 중에는
동생도 
동생도 포함된다.
"월드컵 언제 개막인지 알어?"
"글쎄?"
"그러게 제대로 아는 사람이 없다니깐."
축구를 좋아한다는, 대충 10명 넘는 이들에게 물어봤는데 아무도 모른다.

사실 이틀 전이 월드컵 개막 30일 전이였다.
(설마 아직도 모르고 계신 분이 계셨을려구!!)
개최 기간은 아래 배너와 같이 6월 11일~7월 11일.
사실 보통 이쯤이면 방송이든 신문이든 떠들썩 해야 정상이다.
그러나 우리는 이미 지난 2월에 SBS 단독중계라는 이유로 동계올림픽이 타 방송사에서 철저히 외면 받았듯이 지금 같은 일을 겪고 있다.
게다가 치안이 불안한 남아공에서 열리는 관계로 많은 이들의 관심에서 멀어져 있는 월드컵 (지못미.. ㅠㅠ)

보험도 안 들어 준댄다. ㅠㅠ
심지어 알카에다 형님들이 테러까지 경고 하셨다. ㅠㅠ
어떤 인터넷 커뮤니티(트위터에서 봤던가.. -_-)에서 본 글 중에는 업무 차 남아공 월드컵 출장 명령을 받은 사람을 불쌍하게 쳐다보는 시선이 있다고 했던가.. (몇 주 전에 본 글이라 출처가 기억이 안 나는... ㅠㅠ)
이 정도면 집에서 TV 보는 게 가장 아름다운 길이다.


집에서 TV를 볼 우리들이 알고 있어야 할 사실인 (축구팬들은 다 알고 있겠지만) 조 편성 및 한국팀의 일정.


                 image from 합뉴스 

다른 조 및 토너먼트 일정은 정리를 잘 해 둔 연합뉴스의 페이지를 이용하도록 하자.. -_-;;


앞의 이야기는 다 훼이크고 결국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이 쪽.
이제 우리가 살펴 볼 곳은 월드컵 공식 홈페이지. http://www.fifa.com/worldcup


공식 홈페이지만큼 일정, 개최지 정보, 참가국 팀에 대한 각종 기록 등 많은 정보를 주고 있는 곳은 없다. 
archive적인 입장에서 보면 뛰어나지만 이곳 저곳 둘러보면 소통 면에서 보면 불만족스러운 곳들이 있다.
홈페이지 메인 화면 아래쪽에 보면 RSS feed를 제공하고 있어서 구독 신청만 하면
컴퓨터로든, 모바일이든 새로운 소식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이게 끝.
 

지난 밴쿠버 올림픽 때를 살펴보자.


여느 대형 이벤트에서도 그랬지만, 당시 공식 홈페이지의 각종 경기기록 페이지를 접속하면 실시간으로 경기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제공하는 정보의 양과 질도 만족할만 했지만 하나 더 주목할 점은 또 오른쪽에 떡하니 보이는 facebook 로고.
그렇다. 지금은 로고만 남아있고, share만 가능하지만.
facebook 로고가 보이는 그 곳에는 조그만한 facebook 창이 떠 있었다.
이것은 바로 이 페이지를 방문한 사람들이 올림픽 소식을 접해 듣고 입력창을 통해 현재 facebook에 메시지를 입력할 수 있는 창이였다.
비단 자신의 글을 입력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전세계에서 같은 소식을 접하고 있는 -같은 페이지를 보고 있는- 네티즌의 글들을 실시간으로 (약 10~15초 간격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그래서 전세계의 네티즌들이 실시간으로 자신의 감정과 느낌을 facebook으로 동원할 수 있었다.

여자 figure single free program이 진행되고 있는 순간,
경기장에서 느낄 수 있는 응원과 함성, 탄식이 실시간으로 전 세계를 타고 나가고 있었으며,
아사다 마오의 높은 점수 획득 순간, 김연아가 그 점수를 갱신하는 순간의 환희, 어머니의 사망의 슬픔을 딛고 훌륭한 연기를 해낸 로제트 선수에 대한 박수가 이 곳을 통해 전 세계의 facebook 타임라인으로 퍼져 나갔다.

또 하나, TV 앞에, 컴퓨터 앞에서 올림픽을 확인할 수 없던 사람들에게 상당히 호응이 좋았던 뉴스 제공 수단이 있었으니, 바로 이것이였다.


iPhone용 올림픽 어플리케이션.
경기 일정 및 경기 장소, 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었던, 매우 유용했던 어플리케이션이였다.
DMB는 없고, 올림픽 소식이 궁금했던 나 역시 아이폰을 가지고 밖에서 올림픽 소식을 알 수 있던 좋은 어플이었다.
특히 경기 진행 중 소식이나 경기 결과는 공식홈페이지와 동일한 컨텐츠를 제공하여 매우 만족스럽게 이용했던 기억이 있다.

월드컵이 한 달 정도 남아 있는데, 아직 국내외에서 월드컵이 많은 이의 관심사에 오르내리지 못하고 있다.
아직 월드컵 공식 홈페이지에는 각 참가팀 소개 페이지에 각 팀을 응원하는 게시판 이외에는 커뮤니케이션 공간이 마련되어 있지 않다. 또 소식을 접하는 active한 방법은 RSS 이외에는 수단이 없다.
개막 전에 무언가 다른 수단이 강구될 가능성은 있겠지만 조직 위원회나 fifa에서도 조금 더 적극적으로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챔피언스 리그도 끝났으니, 이제 슬슬 월드컵이 수면 위로 오를 때가 되지 않았는가!!


마지막으로 nike sportware에서 한국 팀을 모델로 만든 광고 애니메이션을 감상하면서 한국팀의 화이팅을 기원해 본다. 
(사실 기대는 별로 안 한다는.. -_-)


Sticky monster lab
Director: FLA
Producer: NANA
Editor, 2d artists: FLA, Joe
3d artist: FLA, YHJ
Designers: FLA, BOO
Music: Cassette Schwarzeneg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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