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9.25 00:30

[대격변 예고편?] 놈리건 탈환 이벤트


"리치왕의 분노" 출시 이후 하드코어 플레이어가 되어 미친듯이 와우를 달렸으나,
정작 리치왕이 등장하고 나서는 시간 부족으로 별로 게임을 못 하고, 그냥 "왕쓰자" 칭호나 달고 약 2달 간 와우를 하지 않았다.
그러나 얼마 전, 대격변이 시작되기 전 이벤트로 얼라의 경우 놈리건을, 트롤의 경우 메아리 섬을 복구하는 이벤트가 생겼다고 해서 오늘 오랜만에 와우에 접속해 보았다.
나는 호드 캐릭터는 없고, 얼라 캐릭터만 있는 관계로 놈리건 이벤트만 볼 수 있었다.



아이언포지의 땜장이 마을에 가면 최근 장비를 업글해서 그나마 상태가 나아진 우리의 불쌍한 메카토크 아저씨가 퀘스트를 준다. (근데 이 아저씨 전사인데, 들고 있는 둔기는 울두아르에서 드랍하는 힐둔기.. -_-  /애도)
퀘스트 내용은 놈리건 수복을 위한 노움 병사를 모집하라는 것이다.


바로 옆에 보면 놀고 있는 노움 시민 NPC가 여럿 보인다.
NPC를 선택하고 받은 퀘스트 아이템인 '동기부여장치'를 클릭하면, 군대에는 쥐뿔도 관심없던 민간인 꼬꼬마 노움들이 갑자기 군대에 입대하고 싶어하는 기적을 볼 수 있다. (이 장치는 군대 안 가고 버티고 있는 연예인들, 정치인들한테 작동시켜야 한다. ㄷㄷ)
하지만 부작용이 없다면 노움의 기계공학이라고 할 수 없지.
낮은 확율로 부작용을 일으켜서 노움이 커진다거나, 토끼로 변한다거나 하는 일이 발생한다.


5명을 쇄뇌(?) 시키고 말을 타면 이 NPC들이 알아서 기계타조에 탑승한다.
이 녀석들을 끌고 스틸그릴의 정소로 데리고 가자.


스틸그릴의 정비소에는 예전에 없던 놈리건 징표가 여러 군데 박혀 있다.
노움은 징표도 귀엽...


스파크노즐이라는 NPC에 가까이 가면, 데리고 온 노움은 어디론가 줄행랑(?)을 치고,
이 아저씨는 새로운 퀘스트를 준다. 신병들의 기초훈련을 시키라는...
근데 이런 망할 놈의 꼬꼬마들은 이미 줄행랑 쳐 버린 지 오래.
대신에 내가 훈련을 받아야 한다. ㅠㅠ
근데 훈련 내용이라는 게.. 훈련교관에게 경례하기, 고함치기, 환호하기, 춤추기.. (응??)

춤은 왜 훈련임.. (...)


대장 아저씨한테 다시 돌아가면, 또 다른 퀘스트를 준다.
울두아르에서 미미르 가는 길에 신나게 타고 갔던 보행전차에 한번씩 타 보고, 성능을 테스트 해보라는..
오른쪽에 있는 녀석 한 번 타고 조정키 한 번 눌러보고, 왼쪽에 있는 녀석 한 번 타고 조정키 3번씩 눌러보면 된다.
이거 해 보라는 게, 혹시 쓸 일 있어서 시키는 줄 알았는데.. 연퀘 끝날 때까지 한번도 안 써먹는다..
(대체 왜 시킨거냐!!!)



여기까지 했으면, 한 번 더 하자. (...)
이번에는 뒤쪽에 있는 공격형 전차를 타서 사격 연습을 하라고 한다. (대체 왜!!!!)



이제 훈련은 끝났다. (드디어 ㅠㅠ)
이번에는 신병의 임무를 하나 더 주는데.. (가만.. 신병은 내가 데리고 온 노움 5마리가 아니라 나였던 말이냐....!!)
옆에 있는 비행기를 타고 놈리건의 환기통에 뭔가를 집어던지고 오란다.
뭐 이런 것 쯤이야 많이 해 봤지.

저 노란 표적을 향해 슛!


임무를 무사히 마치면 또 다른 귀찮은 일을 시킨다.
메카토크가 놈리건 공격 전 전군의 사기를 고취시키기 위한 연설문을 몇 개 써 봤는데, 어떤 게 좋은 지 알아봐야 한다.
그래서 3명의 노움에게 연설물은 들려주라고 한다. 아 귀찮아..

바로 옆에 기계타조를 팔고 있는 밀리
 
카라노스 여관 우편에 있는 마차 뒤쪽의 토그.

카라노스 북쪽 작은 집에 있는,쪼렙 던전 놈리건 퀘를 주던 오지


이제 연설문이 결정되었고, 이걸 앞에 서 있던 대장한데 전해 주면, 보상으로 "놈리건의 자존심"이라는 장난감 아이템을 준다.
이 아이템은 4시간에 한번 쓸 수 있는 (ㅠㅠ) 아이템으로, 귀여운 노움으로 변신!!! 그런데..




이건 뭔가요....
불성 때 52번 구역에서 퀘스트를 하면 주던 장난감 잠수부 뚜껑을 쓰고 있네 ㅋㅋㅋ
뭐 그래도 귀엽긴 귀엽다 ㅎ

이제는 연설문을 메카토크에게 전해주라는 전령이다.
아까 탔던 비행기를 다시 타고 메카토크에게 날아가자.



자, 도착했는데,
응? 메카토크가 없어?
저기 웬 조수가 있네?
어디 갔냐고 물어봤더니.. 놈리건에 쳐 들어갔다면서 기다리라는.. -_-;
금방 온다니깐 기다려 보지..

 

기다리는 동안 근처에서 훈련 중인 놈리건 보병들과 사진 한 컷.



노움으로 변한 김에 기계 타조 타고 한 컷 ㅎㅎ



오.. 10분을 기다리니 드디어 메카토크 등장..
왜 이제 나오냐.. ㅠ


자. 드디어 쳐들어가는 퀘스트!!
근데 퀘스트만 주고 안 가네..? -_-


야. 가자가자.
안 간다.. ㅠㅠ
곧 간대메.. ㅠㅠ



또 4분 정도를 기다렸다.. 이제 공격하러 가잰다.. ㅠㅠ
님하.. 나 15분 기다렸음 ㅠㅠ



맨 첨으로 비행장을 공격한다.
쪼렙 때 퀘 하던 곳인데 흐흐



비행장 점령!!
다음은 기계공학 연구단지 공격이라네.


여기까지 가뿐히 점령!!
이제 남은 것은 놈리건!!!!!!


놈리건 정문으로 가니 저항이 거세다.
오염된 노움을 섬멸하고 나니, 놈리건을 점령 중인 텔마플러그가 방송용 로봇을 내보냈다.



그리고서는 뭐라고 뭐라고 헛소리를 하더니..
"뻥!!!!"


하고 터져버렸다.. 폭발 반동으로 한 30미터는 날아간 듯.. -_-

그러더니 이제는 트로그가 튀어 나왔다.. -_-;;;


헉. 이것은..


대왕 트로그!! 놈리건 안에 이런 넴드가 있었던가?
하도 오래 된 데다가, 버스로 큰 1인인지라.. 모르겠다.. ㅋㅋ
트로그를 쓸어 버리고는 정문 입성!!!!



근데, 이상하게 방어진이 하나도 없다.
함정인가...?


안쪽에서 방사능 장치를 관찰하고 있는데, 텔마플러그의 부대가 공격을 시작한다.
다시 전투!! (는 NPC들이 하고.. 나는 놀고 있고.. -_-)


배신자 텔마플러그가 몸소 나왔으나, 그냥 때려 잡고. ㅎㅎ
그런데, 로봇 한 마리가 또 나와서는 텔마플러그의 음성을 또 내보내고 있다.
방금 잡은 건 가짜인가??? -ㅁ-
그러더니 방사능 폭탄을 터뜨리겠다고 한다. (헐..)
근데, 작동까지 남은 시간 10분.. ㅋㅋㅋㅋ
텔마토크는 부하들에게 분해를 명령한다. ㅎ
근데 갑자기 다른 게 작동하더니.. 10초 후에 폭발?!?!

놈리건 입구 퍼벙!!!

대피장치로 무사히 아이언포지로 돌아온 메카토크와 일행은 퀘스트 수행에 따른 보상 수여식을.. ㅎㅎ
놈리건의 구석구석까지 쳐들어가서 놈리건을 수복하려고 했던 메카토크였지만,
예상치 못한 저항으로 입구 지역만 탈환 성공하고 아직 텔마플러그를 처단하지를 못 했다. ㅠㅠ
하긴.. 놈리건 끝까지 다 돌려면 1시간 이상 돌아야 텔마플러그까지 잡으니.. (미치도록 넓은 던전.. ㅠㅠ)

퀘스트를 완료하면 보상으로 망토와 위업을 준다.





보상으로 받은 망토는 "놈리건 외투".
망토에 놈리건 휘장이 이쁘게 박혀 있다(만 입을 일은 없을 듯하다.. -_-)




곧 월드이벤트로 대도시 침공 이벤트가 시작된다는데..
리치왕의 분노 시작 때 좀비 이벤트 같은 스케일이 나올런지.. 슬슬 기대가 된다..
(아.. 그때 유령 쫒아오는 아이템 왜 버렸을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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