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8.22 01:08

벼락치기 간사이 여행 08: 오미야역 ~ 니조조

- 지난 이야기 - 

둘째날 아침. 우메다역에서 교토로 가는 한큐전철을 탄 지피군은 알고 보니 여성전용칸을 타고 왔더라는 -ㅁ-


#1. 교토 시내 버스를 체험해 봅시다

많은 가이드책을 보면 교토 지하철보다 버스 여행이 더 편하다고 한다.
그 말을 듣고 지하철은 애당초 타 볼 생각은 하지조차 않았다.
교토 지하철을 안 타봐서 객관적으로 판단하기는 조금 어렵겠지만....
교토에서는 시영 버스를 이용한 관광이 편하기는 정말 편하다.
특히 100번대, 200번대 버스 노선을 비롯해 많은 시내 버스들이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이어져 있어 다니기에 매우 좋은 것 같다. 특히 100번대 노선들은 관광지 간 이동에 최적화된 버스.
얘네들만 제대로 이용해도 교토 주요 지점 이동은 마스터한 것이나 다름없다. 
이 버스는 겉에 洛자를 크게 적어 놓았고, "라쿠버스"라고 불린다.
(라쿠버스 노선도는 이후 포스팅 참조: http://gp.pe.kr/82)

교토 시내버스는 간사이 스루토 패스(01번 글 참조) 만 있으면 부가요금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만약 간사이 스루토 패스가 없다고 해도 단돈 500엔에 JR교토역이나 혹은 버스 안에서도 1일 자유 승차권을 구입할 수 있다. 이 1일 승차권은 기본요금 구간 내에서만 유효한데, 주요 관광지는 대부분 이 구간 내에 포함되기 때문에 걱정을 붙들어 매고 여행할 수 있다.
버스 1회 승차에 220엔인데 3번만 버스 타도 이익이니깐 간사이 스루토 패스가 없으면 1일 승차권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교토 버스를 잘 이용하기 위해서는 노선도를 하나 확보해 두면 좋다.
JR교토역이나 주요 지점에 있는 관광안내센터에서 한글과 일본어로 적혀 있는 노선도를 구할 수 있다. 한국에서 미리 못 챙겨간다면 교토 시내에서 하나 구하자. 
교토시 교통국 홈페이지에서 영문 노선도를 구할 수 있다. 한글 노선도는 2011년 8월 현재 제공하지 않고 있다.
다운로드 링크: http://www.city.kyoto.lg.jp/kotsu/cmsfiles/contents/0000019/19770/bus_navi_en200801.pdf


버스 노선도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은 교토 여행의 난이도가 달라진다!!


교토 버스는 뒷문에서 타서 앞문으로 내린다.
내릴 때는 벨을 눌러야 아저씨가 문을 열어 주는데, 일본 버스에는 벨이 정말 많다.
여기도 벨, 저기도 벨, 눈만 돌리면 전부 다 벨이다. 한국에서처럼 벨 찾아서 두리번 거리거나 사람들 밀치고 할 이유가 전혀 없다.
그리고 버스 요금은 내릴 때 정산한다. 현금으로 내거나 카드를 이용하거나.
패스카드를 이용할 때에는 지하철 개찰구 지나는 것처럼 정산기에 카드를 쏘옥 넣은 후 배출구에서 튀어나온 표를 들고 내리면 된다. 그리고 패스는 아무 때나 정산기에 넣을 수 있는 게 아니라 앞문이 열렸을 때에만 넣을 수 있다.
문 열리기 전에 카드를 넣으려고 시도했으나 실패하고, 기사 아저씨가 잠시 후에 넣으라고 (한 것 같음 -_-) 한 적이 있다. 좀 있다가 문이 열리니깐 쏙 들어가더라. ㅎㅎ



#2. 이제 실전이다.

 한큐(坂急)센 오미야(大宮)역에서 내린 나는 어디로 가야 버스를 탈 수 있을 것인가 한참을 고민하며 안내도 앞에 서 있었다. 

 
난 누구? 여긴 어디?


니조조(二条城)에 가기 위해서는 여기서 일단 니조조에키마에(二条城驛前)으로 가야 한다.
46, 201, 206, 8번 중에 하나를 타면 되고. 북쪽 방향으로 가야하니깐 6번이나 8번 정류장으로 가면 되겠구나.
8번 정류장에 나가니 마침 46번 버스가 도착. 버스에 탑승했다.

니조에키마에까지는 고작 세 정류장. 거리도 가깝다 우왕 굿.
오늘 웬지 시작부터 괜찮은 걸!

버스를 내려서 지도를 다시 확인해 보았다. 지도를 보아하니 그리 멀지 않다.
5분 정도만 걸으면 될 것 같다.

(5분 경과)
ㅅㅂ. 대체 입구가 어디야!!!!
날씨는 이렇게 덥고. 벌써 땀이 줄줄 나는데. 성벽처럼 생긴 건 아까부터 보이는데 입구가 왜 안 보이냐고!!!!

 이런 건 아까부터 봤다 아이가. (니조조의 남문)
 

얼마를 걸었는지 모른다. 기분 상 20분은 걸은 것 같다. 아직 아무 것도 안 했는데 벌써 혼이 빠져나가는 더위다.
그 때 길 건너편에 수상한 구조물이 보인다. 저건 뭐지.

"二条城前...(니조조마에...)驛(에키;역)"
그리고 지하철 표시가..
음? 저건 왠 지하철이지?
그래 교토에도 지하철이 있지.. 그렇지.. 이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 거.... 응??!!!
지도의 왼쪽을 보니 이 지하철이 연결된 곳은 내가 버스를 내린 니조역(니조에키)였다.....!!!!


 
으헉. 버스 내려서 바로 지하철을 타서 한 정류장을 왔으면 이 더위에 개고생은 안 해도 되는데.
왜 지도를 꼼꼼히 보지 않았을까.. ㅠㅠ
게다가 이제서 지도를 보니 니조조의 입구는 남쪽에도, 서쪽에도 있는 게 아니라 동쪽에 있는 것이다. ㅠㅠ
그걸 확인도 안 하고서 '걸을만 하네~'하고 이 날씨에 걸을 생각을 하다니.. ㅠㅠㅠㅠㅠ

지친 기념(?)으로 해자와, 성벽과, 성벽에 연결된 작은 건축물을 찍고.
 

 

입구 매표소 쪽으로 향했다. 



#3. 니조조

니조조의 이름을 제대로 쓰면 "모토리큐 니조조 (元離宮 二条城)"로,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쿄토 숙소로 지었다가 이후에 성으로 완성한 건축물이다. 이 곳에서 도쿠가와 막부가 종료되었다고 하는 역사적인 장소이다.
1994년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록되었다고 한다. 동시에 일본의 국보이다.


니조조 입구. 국보란다!! 


입장권은 성인 600엔. 간사이 스루토 패스 할인의 자비따위 없다. 600엔 다 내야 한다.

해자 위에 있는 다리를 건너 지나게 되는 입구 히가시오테몬(東大手門)


안쪽에서 바라본 히가시오테몬
 

오테몬을 지나 바로 오른쪽 건물에는 사무라이 마네킹들이 무슨 설명과 함께 서 있고 (일본어밖에 안 써 있음 ㅠ) 
난 그냥 무시하고 팜플렛 한 장을 받아 든 채 바로 건물쪽으로 향했다.


#4. 니노마루 어전과 정원

본당인 니노마루(二之丸) 어전 앞에 놓여 있는 가라몬(唐門).
 



오테몬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매우 화려하게 꾸며져 있다.
오테몬은 투박하고 우왁스럽다면 가라몬은 아기자기한 맛?
일본 건물에는 우리의 옛건물처럼 단청의 꾸밈은 없지만 서까래 등에 여러 조각이나 금박의 문양을 넣은 화려한 모습을 하고 있다.


학, 그리고 용과 호랑이 등을 새겨 넣은 장식들. (용호상박인가!! 아니면 와호장룡? ㅋㅋ)



 


본당인 니노마루 고덴(御殿; 어전).
이 건물이 바로 니조조의 중심 건물이다.
5개의 건물이 연속적으로 이어져 있는 쇼인즈크리(書院造) 양식의 건물로 대표적인 상류층 주택 건축양식이라고 한다. 재미있는 건 무사인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지낸 건물 양식이 서원양식이라는 거다. ㅎ

이 건물은 이어져 있는 매 건물마다 여러개의 방이 있고 외측에는 복도로 연결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참고로 이 건물 내에서는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고, 이 점이 다소 안타깝게 생각된다.


건물의 입구에 들어가면 커다란 입구(1)를 지나 보초 및 경호의 임무들의 하고 있는 무사들의 방(2)이 나타난다. 한자 표기나 영어 표기를 보면 대체 누가 있던 방인지 이해가 잘 안 가는데.. "시(侍)"라는 한자와 "도오자무라이"라는 한자를 보니 사무라이와 관련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찾아 보이 역시 무사들의 대기실이었다. 
방마다 보면 벽에 그림이 그려져 있다. 이 방에는 표범이 그려져 있었는데, 각각의 방마다 다른 그림들이 금박 바탕에 그려져 있다. 아마도 각 방의 목적에 따라 어떤 의미를 담고 있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이 건물에 들어서서 복도를 걷다보면 맨 처음 느낄 수 있는 것은 바닥에서 계속해서 들리는 삐그덕 소리.
처음에는 내가 잘못 들었거나 그 바닥이 이상한 건가 생각했는데. 사람들이 다닐 때마다 계속 삐그덕대는 소리가 난다.
그냥 나무바닥을 걸을 때에는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아 누군가가 몰래 이 건물로 잠입했을 때 그것을 감지하기 위해 밟으면 삐그덕 소리가 들리도록 만들어 놓은 것 같았다.

바로 이어져 있는 건물에는 다이묘(大名; 영주)가 로주(老中; 오늘 날의 총리)에게 인사하면서 쇼군에게 바칠 선물을 전하는 방(3)이 있다. 이 방에는 소나무 그림이 그려져 있다.
이 방을 지나면, 다시 옆 건물로 이동할 수 있는데 이 곳의 이름이 오히로마(大広間)인 것으로 보아 가장 중심이 되는 곳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건물에는 3개의 방 오히로마가 있는데 이 중 가장 큰 방인 오히로마 이치노마에서는 도쿠가와 요시노부가 대정봉환(大政奉還)을 발표하고 쇼군의 통치권을 메이지 천황에게 돌려주었던, 도쿠가와 막부의 마지막을 알리는 사건이 일어나기도 했다.
이 방에는 당시의 모습을 재현한 모습을 전시해 두고 있었다. 설명을 보면 이 방 뒤쪽에서는 무장한 무사들이 대기하여 혹시나 모를 일을 대비했다고 한다. (역쉬!!)

긴 복도를 지나 다음 건물로 넘어가면 쇼군의 집무실이었던 쿠로쇼인(黑書院)으로 연결된다. 이 방에는 벚꽃으로 보이는 벽화가 그려져 있었다.
그리고 마지막 건물인 시로쇼인(白書院)으로 건너가기 위해서는 길고 좁다란 복도를 지나가야 한다.


복도에서 몰래 한 방 찍었음 -_-ㅋ


이 건물을 보기 시작할 때부터 영화에서 보던 일본의 전통가옥의 기운을 느낄 수 있었는데, 이 복도를 지나가니 정말 영화 킬빌(Kill Bill)의 한 장면처럼 오렌 이시이 (루시 리우 분)이 등장하던 장면이 생각났다.

이 장면말이다! ㅎㅎ (copyright by Miramax)


아무튼 맨 마지막 방인 시로쇼인은 쇼군이 기거하던 방으로 가장 사적인 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방에는 게이샤의 모습도 같이 그려져 있었다.
이 방의 몇몇 벽화 자리는 비어 있었는데, 보존을 위해 다른 곳에 보관 중이라고 한다.


다시 쿠로쇼인쪽으로 건너오는 복도를 지나서 돌아오는 길은 분명히 같은 복도인데 이전의 복도와는 다소 느낌이 달랐다.
왠지 아까의 복도가 상전이 다니는 길이라면, 이곳은 시종이 다니는 듯한 느낌?

느낌이 다르다면 기분 탓?


그러나 이 쪽 복도 쪽에는 정원이 마련되어 있어 꼭 내 느낌이 맞는 것이라고는 못하겠다.

여기에도 정원이!

오히로마 뒤쪽 복도. 이 사진도 몰래 찍은 것. -_-;


이쪽 뒤쪽 방들에는 쇼군의 무기를 보관하는 방도 있고, 로주가 기거하는 방(9)도 있다.
벽에는 각각 매와 청둥오리의 그림이 그려져 있었다.

처음으로 들어왔던 도오자무라이 건물의 뒤쪽 방은 사신의 방(10)이다.
이곳에서 사신을 위한 접대가 이뤄졌다고 한다.

건물의 입구를 다시 살펴 보니 가라몬과 같이 단청은 없이 금박의 여러 장식들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가라몬을 통해서 단체 관광객들이 들어 오고 있었다.
몇몇 서양인 관광객은 이 건물 다 봤다고 가라몬으로 그냥 나가 버렸다. (어이 여기 뭐가 더 있다고!)



니노마루 어전의 서쪽으로는 니노마루 정원으로 연결되는 길이 있다.
그리고 이 앞에 놓여 있는 청동종.

 



건물을 돌아서 보이는 니노마루 어전의 뒤쪽 모습들.

 




니노마루 정원은 전형적인 일본의 인공정원으로 연못에 큰 돌을 배치하고 나무들을 이쁘게 심어 두었다.



#5. 혼마루 정원

니노마루 어전 서편에는 또 다른 해자가 하나 더 있고, 이 안에 혼마루 정원과 혼마루 어전이 있다.


히가시오테몬과 얼핏 비슷하게 생긴 문이 다리 뒤로 놓여 있다.

 



입구를 지나 계단을 오르면 혼마루(本丸) 건물이 살짝 보인다.
이 방향에서 보면 19세기에서 20세기 초에 지은 일본식 2층 가옥처럼 생겼다.


정원 내 풍경.



방금 전에 봤던 그 건물. 앞쪽은 옛 건축양식이고 뒤쪽은 다소 소박해 보이는 2층 건축물이 보인다.

여행을 온 일본인 가족의 모습도 보인다.


본디 혼마루에는 5층 높이의 텐슈카쿠가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18세기에 벼락도 맞고 불도 나고 해서 그 이후로는 터만 남아 있다고 한다.
텐슈카쿠 터에 올라가서 시원한 바람도 좀 쐬고 잠시 쉬었다.
(그러나 바람은 안 불고 그냥 덥기만 해서 얼른 내려왔다 -_-)

텐슈카쿠 터에서 바라본 서쪽 다리와 혼마루 어전.



다시 혼마루 어전쪽으로 걸어갔다.
이 건물은 내부가 공개되어 있지 않은 건물이라 그냥 밖에서 바라보기만 할 뿐.

 

혼자 여행하고 다니던 일본인 아가씨. 내가 사진 한 장 찍어주기도 했음.


혼마루를 다 보고 서쪽 다리로 빠져 나와 잠시 쉬다가 이제는 이곳을 나가기 위해 발걸음을 옮겼다.
밖으로 가기 위해서는 북쪽으로 돌거나 남쪽으로 돌면 되는데, 기왕 도는 거 북쪽에 뭔가 하나 더 있는 것 같아 이 길을 택했다.




#6. 세이류엔

이 길에는 세이류엔(淸流園)이라는 작은 정원이 있다.
1965년에 만든 정원이라고 하는데 내가 보기에는 니노마루 정원보다 여기가 이쁜 것 같다. ㅎㅎㅎ
여기에도 작은 건물이 있고, 또 잘 꾸며 놓은 정원이라 한번 안쪽으로 들어가서 보고 싶은데, 아쉽게도 여기도 출입이 제한되어 있다.. ㅠㅠ


연못 안 거북이처럼 생긴 돌이 앞에 있는 소나무를 바라보고 있다.

 

 

지나가면서 혼마루 입구 쪽을 찍어 보았다.

 
#7. WAY OUT

에효. 이렇게 지나오는 길이 생각보다 길다.
혼마루를 다 보고 나서 세수하고 음료수 하나를 뽑아 마셨는데, 다시 입구로 돌아오다 보니 또 지친다...
오는 길에 북쪽으로 굳게 닫혀 있는 문이 하나 보인다.

니조조의 북문


앞에 첨부한 내부 배치도를 보면 알겠지만, 이 성에는 문이 총 4개 있다.
그러나 북문은 옛날부터 실제로 사용하던 문은 아니라고 하고, 남쪽과 서쪽에 해자를 넘어 들어갈 수 있는 문이 있는데, 예전에 있던 다리가 현재는 남아 있지 않아 지금은 동쪽에 있는 히가시오테몬만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히가시오테몬 쪽으로 나오면 "건축 400주년 기념 전시 수장관"이라는 건물이 있다.
이 곳에 시로쇼인에 비어 있던 벽화를 보관하고 있다고 해서 100엔의 입장료를 내고 들어갔다.
이 안에는 시로쇼인의 벽화 뿐 아니라 도오자무라이, 시키다이, 오히로마, 쿠로쇼인에 있는 벽화 중에서 작품성이 높고 보존의 필요성이 높은 작품을을 보관, 전시하고 있었다.
라고 쓰고 돈을 벌기 위해 따로 전시관을 만들었다라고 읽는다.
뭐가 진실인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그런 느낌을 조금 받기는 했다.
다른 장소의 벽화들은 복제품을 만들어서 니노마루 어전에 복원해 두었는데, 시로쇼인에는 아예 백지로 발라 놓고 이 장소에 있는 그림들은 별도의 장소에 보관했다는 설명을 적어 놓은 걸 보고 받은 느낌이 그것이었다.


뭐 어쨌든 간에 이 안에 들어와 보기는 정말 잘 한 것 같다.
멀리서 볼 수 밖에 없었던 그 벽화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다는 것, 그리고 금박에 그린 그림들의 화려함이 이 공간 안에서 더 잘 느껴졌다는 것이 그 이유이다.
100엔의 추가 입장료는 전혀 아깝지 않았다.
 
 
니조조의 관람을 마쳤다.
당초 1시간 정도면 볼 것이라는 생각과는 달리 모두 둘러보는데 1시간 반 이상이 소요되었다. 
전날 하도 돌아다녀서 무지 힘든데, 지금부터 벌써 지치는 기분이다. 할 일이 많은데..


다음 목적지는 킨카쿠지(金閣寺).
니조조 입구에서 약간 북쪽에 있는 니조조마에(二条城前) 버스 정류장에서 킨카쿠지로 가는 버스를 기다리기 시작했다. 시간표를 보니 버스가 도착할 시간이 얼마 안 남았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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