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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오펜하이머’와 과학기술 정책 #1. 과학기술 정책의 시작 인터스텔라와 테넷에서 물리학을 영화적으로 그린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라면, 핵폭탄 개발 책임자였던 J. 로버트 오펜하이머를 다룬 영화 '오펜하이머'는 당연히 양자역학과 핵물리학으로 범벅된 이과생 영화일 줄 알았다. 그러나 영화를 보고 나니, 감독은 오히려 과학과 정치, 과학과 윤리, 이데올로기와 메카시즘을 주로 다루었고, 이건 오히려 문과생 영화였다. 영화 '오펜하이머' 10가지 단상 8월 16일 저녁, 상영시각 한 시간 전 취케팅으로 구한 용아맥 명당석(I-20)에서 관람 1. 영화가 시작하는 순간부터 화면과 음악으로 바로 몰입. 3시간이라는 러닝 타임이 무색한 흡인력. 2. 교차되는 gp.pe.kr 2차 세계대전 하에서 핵폭탄을 개발하기 위해 시작된 '맨해튼 프로젝트'. 이 포스트에서는 이에 얽힌 과.. 더보기
애증의 티스토리, 돌아온 블로그 2009년, 첫 블로그 개설 이후.. 티스토리에 터를 잡고 결혼 초반까지 약 7년간 운영하던 블로그. 그 동안 영화, 애니, IT, 여행, 음식, 뮤지컬, IT 등 특정 주제 없이 다양하게 글을 썼습니다. (이름하여 지피군의 특색없는 블로그) 개인 도메인까지 구매해서 관리할 정도로 애정을 가지고 운영을 했었죠. 2022년, 블로그 망했어요. 취업 후에는 현업에 바빠 블로그에 손을 댈 여력이 많지 않았고, 출산 이후에는 쌍둥이 육아에 대한 과정을 장황히(?) 담아내고자 하는 생각도 잠시(!) 있었으나, 생각은 역시 잠시에 머물렀고... 작년 이맘 때, 이제 다시 블로그를 시작해 볼까 하는 마음으로 티스토리에 로그인(을 시도) 했습니다. 응??? 로그인이 안 된다?! 오래되서 비밀번호가 잘못 된 거겠지.. .. 더보기